[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유가족, 故 이보미 학생 불렀던 '거위의 꿈'으로 희망 전파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거위의 꿈' 가사)
이날 단원고 고 이보미 학생의 유가족은 가수를 꿈꿨던 딸이 선배들의 졸업식 때 학교 대표로 불렀던 노래 '거위의 꿈'을 지니고 갔다. 실종자 가족들이 마지막까지 절망하지 않고 아이들에 대한 희망의 끈을 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 유가족은 "한 사람이 남는 순간까지 우리 유가족은 함께할 거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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