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참사, 시신 유실 대비 인근 섬 어민들에 낭장망 총동원령
세월호 침몰 사고 보름째인 지난달 30일 212번째 시신이 사고해역 2km 밖인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발견됨에 따라 시신 유실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들은 시신 훼손 가능성에 대한 항의 또한 거세지고 있다.
이에 조류 흐름을 면밀히 계산, 실종자와 유실물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특정 지역에 낭장망을 설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낭장망'은 긴 자루 모양의 그물 끝을 닻 등으로 고정시킨 뒤 조류에 따라 흘러들어간 까나리나 멸치를 잡는 정치성(定置性) 어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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