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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내국 신용장 전자화, 수출 기업·내수 기업 경쟁력 강화"

최종수정 2014.05.01 11:07 기사입력 2014.05.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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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월 전면 시행된 내국신용장 완전 전자화가 국내 수출기업 및 내수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내국신용장은 수출기업이 수출용 원자재 또는 완제품을 국내에서 원할하게 조달하기 위해 은행이 지급 보증한 국내용 신용장이다. 수출 기업은 저리의 무역 금융을 이용해 대금을 지급할 수 있다. 공급업체는 수출 실적 인정 및 부가세 영세율 적용 혜택과 함께 언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그동안 은행창구나 거래처 방문으로 대금 지급 지연 등 공급 업체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무협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KTNET, 시중은행 20곳, 전국은행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전자화를 추진, 지난 2월 14일 내국신용장 전자화가 전면 시행됐다.

무협은 전자화 시행으로 거래당사자 및 관련기관이 모두 전자적으로 연계돼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업무처리 시간 단축 및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국신용장 전자화로 대·중소기업 간 부정적 관행도 크게 개선되는 등 거래투명성 제고에도 일조한다고 덧붙였다.

한 영세업체 관계자는 "은행창구 방문없이 사무실에서 내국신용장을 개설할 수 있다"면서 "공급업체에게 직접 전달하던 내국신용장과 물품수령증도 온라인으로 공급업체에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계은행 개설분과 자기자금 결제방식의 내국신용장도 오는 6월 2일부터 매입추심이 전면 전자화된다. 이에 공급업체에서는 사전에 물품수령증을 전자적으로 발급받는 등 사전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장은 "내국신용장 이용 활성화로 영세 공급업체를 보호하고 향후 수출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자화 과정에서 도출된 업계의 추가 구현 희망 부문 및 검증 기능 등을 보완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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