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이명주(24)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어 포항의 3-0 승리를 이끈 이명주를 10라운드 MVP로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명주는 최근 정규리그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6도움)를 올려 이 부문 1위(10개)를 달리고 있다. 포항도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로 선두(승점 22)를 지키고 있다.
전북이 10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고, 27일 열린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1-0 서울 승)'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6라운드 MVP는 강원FC의 공격수 김동기에게 돌아갔다. 김동기는 27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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