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거래 통합관리…경영 효율화·거래 투명성 제고 등 효과
KT가 약 1만여 화물운송 주선업체들의 연합체인 화물주선연합회와 손잡고 구축한 '화물마당'은 화물운송을 통합적으로 운영ㆍ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화물운송주선업체가 운송이 필요한 화물을 '화물마당'에 등록하면 콜센터에서 운송이 가능한 차량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배차한다.
지금까지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기업 화주 등과 물량 계약을 맺고 있는 '화물운송주선업체'가 50여 개의 개별 정보망에 각자 선택적으로 등록해 화물을 운송해왔다.
김재교 KT 공공고객본부장은 "'화물마당'은 화물주선연합회와 콜센터가 협업한 첫 사례"라며 "복잡한 화물운송 거래를 통합적으로 관리ㆍ운영함으로써 경영 효율화와 거래 투명성 증대 등 화물운송 주선사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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