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에서 LH가 처음으로 공급한 A65블록 공공임대아파트는 총917가구 모집에 203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2대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LH 관계자는 "호수공원을 비롯한 자연 환경과 KTX,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같은 교통망 등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서울 송파·강동 한강변에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신도시급 단지라는 프리미엄과 함께 주변시세보다 25%가량 저렴한 분양가격, 향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H는 A7블록 남쪽에 연접한 A8블록 공공분양아파트도 오는 9월 공급할 계획이다. 이 역시 1순위 마감된 A7블록의 청약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동탄2신도시는 5월1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6월17~19일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미사강변도시는 5월16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계약체결은 6월23~26일 사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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