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손흥민(22)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이 새 사령탑으로 로저 슈미트(47·독일)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감독을 선임했다.
레버쿠젠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미트 감독 7월 1일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미하엘 샤데(61) 레버쿠젠 CEO는 "슈미트 감독의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에 큰 감명을 받았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함께 레버쿠젠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루디 푈러 단장(54)도 "슈미트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이상적인 축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슈미트 감독은 "레버쿠젠 그리고 분데스리가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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