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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차별화···되는 곳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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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H-Street 상가, 계약률 90% 이상 완료···배후수요 풍부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정부의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상가투자 인기가 남다르다. 정부가 주택 전,월세 수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로 밝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이 가운데 업계에서는 섣불리 투자하는 것보다는 계약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검증된 역세권 상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2월 26일, 정부는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을 통해 2주택 이하 보유자로서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이하인 경우 단일세율로 분리과세를, 3주택 이상자 또는 주택임대소득 2000만원 이상자는 종합소득과세를 하기로 결정했다. 3월 5일 기획재정부가 다시 보완책을 내놓았지만2014·2015년 소득분까지 과세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다를 뿐 기본적으로 주택 임대사업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둬들이겠다는 취지는 변함이 없다. 상황이 이러자 대책 발표 이후 주택 임대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게 떨어진 반면 대상에서 제외된 상가 등 비주택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인기는 높아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와 오피스텔 같은 경우 실제 거주나 사용을 목적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 경매시장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졌다”며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이 주택에 국한되면서 주택을 제외한 수익형 상품들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입지가 뛰어난 역세권 상가들의 계약률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지하철 또는 철도 등의 역사에 인접한 상권에 자리 잡아 유동인구와 소비층이 풍부해 공실이 적고 안정적이다. 특히 택지지구나 신도시 등의 역세권 상가는 도시의 유동인구가 집중되는데다 향후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상권이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주출입구나 지하철역과 연계된 대형시설 등이 있는 곳들의 상가의 투자가치가 높다”며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상권 분석이 힘들다면 분양이 잘되고 있는 곳의 잔여물량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마감이 임박한 검증된 블루칩 역세권 상가들이 일부 잔여물량을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중인 ‘H-Street 상가’가 대표적이다. 이 상가는 연면적 1만9463㎡ 규모로 현재 90%이상 계약이 완료됐다. 문정동은 최근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의 이전과 지식산업센터 입주 등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위례신도시, 강남보금자리, 동남권 유통단지 등 근거리 배후 주거인구만 약 20만명에 육박한다.

특히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 상가로 투자가치가 높으며 송파대로, 올림픽로, 강변북로, 분당,수서 간선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로 뻗어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아울러 2015년 KTX 수서역이 개통 예정에 있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오랜 전통을 가진 가락시장 현대화(예정) 사업은 낙후된 시장이미지를 벗고 녹지와 휴식공간이 공존하는 현대 시장으로 탈바꿈하며, 제2롯데월드(예정) 개발 소식까지 더해진다. 이 지역의 개발이 이뤄지면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도 기대해볼만하다.

여기에 대부분의 상가가 한면 이상 대로변과 접해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상가의 측면으로는 고급스러운 조각공원이 생길 예정으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자들로 인해 주변의 이용객들이 몰리는 효과가 있어 더욱 집객력을 높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새롭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상가가 각광 받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 상가는 입주 기업 인구의 탄탄한 배후 수요층이 있어 안전하며 특히 H-Street와 같이 신규로 분양하는 상가는 권리금이 필요 없기 때문에 첫 분양 때 좋은 자리를 선점하면 일정한 임대 수익을 낼 수 있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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