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총리, 안행부에 지시…유가족과 협의 후 시민접근 용이한 곳에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추모를 위해 전국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안전행정부에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안행부는 이에 따라 유가족과 협의해 시·도별로 시·도 청사 또는 체육관 등 시민들이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합동분향소를 자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22일부터 국제성모병원에 분양소 설치해 운영 중이며, 안산시도 전날 희생학생 가족 대표와 정부 간 협의에 따라 이날부터 올림픽기념체육관에 임시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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