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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혼조…부동산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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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8일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1% 하락한 209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29% 오른 1089.36에 거래를 마쳤다.
경제 성장 둔화 불안감과 주택 시장이 '꼭지'를 찍고 내리막길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주식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주택시장은 주택건설업계가 빡빡한 유동성 흐름에 분양가를 대폭 낮춘 주택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이미 '꼭지'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전국 70대 도시 가운데 69곳에서 3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월 대비 주택 가격이 상승한 곳은 56개 도시로 2월 57개 보다 줄었다. 중국의 3월 신규 주택 가격 평균 상승률도 7.7%를 기록, 전월 상승률 8.7% 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커 주가가 0.32% 하락하고 상하이진펑투자가 2.98% 빠졌다. 상하이산업개발과 바오리부동산이 각각 0.82%, 0.13% 하락했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일부 도시에서 주택 재고가 증가해 부동산업계의 실적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통신장비업체인 ZTE는 1분기 순익이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0.82%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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