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전국 70대 도시 가운데 69곳에서 3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3월 신규 주택 가격 평균 상승률은 7.7%를 기록, 전월 상승률 8.7% 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수도 베이징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10% 상승해 지난해 4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상하이시 주택 가격 상승률도 13%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동부 도시 원저우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동기대비 3.9% 하락하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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