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37.7원보다 1.8원 내린 1035.9원에 개장했다. 이후 9시18분 전일 대비 3.3원 떨어진 1034.4원에 거래됐고 9시2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1034.8원을 기록 중이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따라 이날 환율은 103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지나친 하락에 대한 부담감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긴장감 고조 등 국제 정세도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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