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도 여객선 침몰 "엄마 말 못할까봐…사랑" 사고당시 아들의 메시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도 여객선 침몰 "엄마 말 못할까봐…사랑" 사고당시 아들의 메시지.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신모(16)군은 이날 오전 어머니에게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 놓는다.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남겨놨다. 사고 소식을 모르던 어머니는 "왜 카톡을 안 보나? 나도 아들 사랑한다"고 답장했다.

사고 소식을 알게 된 어머니는 눈물을 쏟으며 학교로 향했다. 3시간쯤 지나 학교에 있던 장씨의 휴대전화가 울리고 다행히 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현재 침몰한 세월호의 탑승객은 475명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 6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실종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