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단체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것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금 상황 어때?"라고 안부를 물었고 이에 학생들은 "괜찮아요" 등 각자의 생사여부를 전했다. 이어 배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인 9시20분에는 "얘들아 살아서 보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침몰한 세월호의 탑승객은 475명이며 이 중 6명이 사망하고 280명의 생사가 확인돼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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