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팀은 16일 열린 2014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레이저를 이용한 앞트임흉터 치료법이 쌍꺼풀과 앞트임 수술 후 눈엣 가시처럼 남아있는 흉터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치료에 사용된 레이저는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의‘딥 에프엑스(deep FX)' 방식으로 적용했다. 딥 에프엑스 방식은 가늘고 강력한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시키는 치료법. 눈 주위는 다른 부위 피부 조직보다 얇고 눈에 잘 띄는 부위이므로 레이저를 섬세하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영구 원장은 "그동안 앞트임 흉터는 재수술밖에 도리가 없어 부담이 크고 만족도가 낮았다"며 "레이저를 이용한 앞트임 흉터 치료는 기존 재수술법에 비해 쉽고 빠르게 흉터 개선이 가능하고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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