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00세시대, 남자가 사는법⑮]2030년 경제활동 평균연령 49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이든 노동자 더 늘어난다

[아시아경제 최창환 대기자] 100세시대에는 인구 구조 자체가 고령화되고 총체적으로 변한다. 따라서 예전에는 은퇴자로 치부돼 복지나 시혜의 대상이 됐던 고령인구가 중요한 노동인력으로 변하게 된다. 고령인구의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켜야 성장잠재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15일 박명수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의 '100세시대 인력공급 전망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40.5세였던 경제활동인구 평균연령은 2030년에는 49.2세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5년마다 1.4~1.5세씩 경제활동인구 평균연령이 고령화 된다.

▲경제활동인구 평균연령 추이

▲경제활동인구 평균연령 추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 연구위원은 고령화에 따른 연령대별 생산성과 노동인구를 함께 고려해 산출한 우리나라의 노동력 규모는 1990년을 100으로 봤을 때 2000년 122, 2010년 140으로 큰 폭으로 성장하다 2021년 151로 정점을 찌고 2030년에는 145까지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노동력 감소 추이가 반전되지 않을 경우 100세시대에는 경제성장 잠재력은 갈수록 더 낮아진다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노동력공급을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고 고령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청년층 경제활동참가를 높이며 해외로부터의 이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령인력의 활용을 위해서는 공급측면에서 직업훈련 기회증대, 고용서비스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고령근로자들의 노동생산성을 높여 나은 일자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요측면에서도 임금, 직업안정성, 근무시간 등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최창환 대기자 choiasi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