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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퓰리처상, 스노든 폭로 선정 "미국 언론 자유 살아있네"

최종수정 2014.04.16 08:34 기사입력 2014.04.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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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퓰리처상 에드워드 스노든.

▲2014 퓰리처상 에드워드 스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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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014 퓰리처상, 스노든 폭로 선정 "미국 언론 자유 살아있네"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WP)가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기밀 문건을 통해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대규모 감청 활동을 벌였다는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 소식이 접한 네티즌이 퓰리처상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퓰리처상이란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저널리즘·문학·드라마·음악상이다. 퓰리처상은 헝가리 출신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셉 퓰리처의 유언(1847-1911)에 의해 창설돼 1917년부터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저널리즘 관련 14개 부문, 문학ㆍ음악 관련 7개 부문을 대상으로 그해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인물을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모든 수상자에게 상금 1만 달러가 주어지며, 공공봉사상 수상자에게는 금메달도 제공된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컬럼비아대학 언론대학원에서 2014 퓰리처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가 공공서비스 부문의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두 신문은 지난해 6월 전 NSA 직원인 스노든이 공개한 수천 건의 비밀 서류를 바탕으로 NSA가 미국인 수백만명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사생활 침해와 국가 안보 위협 간의 논란이 촉발됐고, 결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NSA의 감시를 제한했다.

정보 제공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이번 퓰리처위원회의 결정으로 언론 자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헌신과 열정, 실력을 갖춘 두 신문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자신의 노력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했을 것"이라고 축하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스노든은 현재 모스크바에서 은신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 퓰리처상 소식에 네티즌은 "2014 퓰리처상, 스노든과 기자들 멋지다" "2014 퓰리처상, 미국에는 민주주의가 살아있네" "2014 퓰리처상, 저널리즘 이외의 분야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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