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해 초 S-Oil을 비롯한 정유사들이 바이오디젤 납품가격을 올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바이오디젤 생산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Oil 등 정유사들은 연초 있었던 협상에서 바이오디젤 가격을 전년대비 소폭 올린 가격에 공급받기로 했다. 바이오디젤은 정유사와 공급사 모두 개별적으로 공급계약을 맺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 인상폭이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관련업계와 증권업계에서는 인상률을 10%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올초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 close 증권정보 006120 KOSPI 현재가 55,9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5.25% 거래량 77,851 전일가 59,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SK이터닉스, 글로벌 투자사 KKR 인수 소식에 10%↑ SK플라즈마, 튀르키예에 1100억 기술수출…"역대 최대 규모" SK케미칼, 경남제약과 '노즈알' 공동판매…"약국 영업 강화" 등 바이오디젤업체 여러 곳에 가격을 올려줬지만 인상률이 모두 다르다”며 “바이오디젤 업체끼리 경쟁이 심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바이오디젤은 팜유, 폐식용유, 음식물쓰레기 등에서 얻는 신재생에너지로 경유에 섞어 쓴다. 한국은 에너지원 다양화, 석유위기 대응, 환경개선 등을 위해 2006년부터 바이오디젤을 보급했다. 첫해에는 0.5%의 비율로 바이오디젤을 혼합하도록 했다가 이후 의무혼합비율을 2%로 올려 5년째 동일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곳은 시장점유율 순으로 SK케미칼, GS BIO, 단석산업, 애경유화, 제이씨케미칼 제이씨케미칼 close 증권정보 137950 KOSDAQ 현재가 4,755 전일대비 90 등락률 +1.93% 거래량 1,405,432 전일가 4,665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제이씨케미칼, 전세계 주목 인도네시아 바이오연료 시장 수혜 기대" [특징주]인니 수도 이전 본격화…제이씨케미칼, 보루네오 토지 수혜 부각 [기업탐구]제이씨케미칼, 신사업 팜농장 수혜‥바이오 연료 도입 청신호 , M에너지, 이맥바이오, 비디케이, 에코솔루션 등 9곳이다. 이중 상장사는 SK케미칼, 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 close 증권정보 161000 KOSPI 현재가 15,530 전일대비 1,170 등락률 -7.01% 거래량 735,365 전일가 16,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달리는 말에 올라타고 싶은데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연 5%대 금리로 당일 OK 높아진 변동성에서 찾는 저점매수 기회...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위기에서 찾는 저점매수 기회?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최대 4배까지 , 제이씨케미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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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가격 인상으로 숨통이 트이는 곳이 상위 소수업체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요가 적고 공급은 많다보니 출혈경쟁이 이어져 일부를 제외한 생산업체 대부분이 적자이기 때문이다.


바이오에너지협회에 따르면 국내 연간 바이오디젤 소비량은 약 40만㎘인데 반해 생산규모는 약120만㎘다. 즉, 바이오디젤업체들이 전체 공장 생산규모의 3분의 1 수준만을 가동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SK케미칼의 바이오디젤 공장 평균가동률은 98.57%였고 제이씨케미칼은 72.6%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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