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문화환경 구축”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10일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회장 김선관) 초청으로 ‘열린 여성정책 간담회’에 참석, 성평등과 아동·여성·가정폭력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10일 “경력단절 없는 여성 일자리 확대와 입사부터 퇴사까지 성차별 없는 일터 조성, 여성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문화환경 조성 등 현실적인 여성 경제활동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 방안이 총체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라며 " 전남도와 여성사회단체들이 함께하는 ‘여성문제 해결 카운실(council 협의회)을 도 차원에서 구성해 체계적인 폭력예방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성차별과, 일상화된 불평등 구조가 여성들을 사회취약계층으로 전락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참여기회를 동등하게 분배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평등 기본권 보장 정책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0세부터 100세까지 '평생돌봄체계'의 구축 ▲20세~60세 경력단절 없는 여성 일자리 확대 ▲입사부터 퇴사까지 성차별 없는 일터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성차별 없는 일터 조성 ▲여성 공직의 비정규직 대폭 축소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여성폭력(성폭력, 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고 피해자권리 보장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 교육, 경찰, 의료기관 등이 함께하는 카운실(council 협의회)을 전남도 차원에서 구축해 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연구, 교육,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나이별 특성에 따른 일자리 정책과 성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전폭적으로 추진, 여성 비정규직을 줄이겠다"며 "가정과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돌봄 네트워크’를 추진, 여성 및 아이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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