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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클석, 캣츠 예매전쟁 "배우들 직접 만져보고 호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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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젤리클석'이 화제다.(사진:캣츠 내한 공연 포스터)

▲캣츠 '젤리클석'이 화제다.(사진:캣츠 내한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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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젤리클석, 캣츠 예매전쟁 "배우들 직접 만져보세요"

뮤지컬 '캣츠'의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젤리클석'이 화제다.
젤리클석은 뮤지컬 ‘캣츠’가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때 OP석을 지칭하던 닉네임을 의미한다.
OP석은 오케스트라 피트석을 이니셜로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무대와 가깝기 때문에 좌우의 자막을 보기가 힘이 들고, 때로는 무대와 가까운 이유로 목이 아프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젤리클석은 배우들을 눈 앞에서 보고, 배우들과 직접 스킨십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캣츠 젤리클석은 14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제일 인기있는 좌석이기도 하다.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이 공연 중 수시로 객석에 출몰해 객석을 거대한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그러는 와중에 배우와 관객이 하나되는 장면이 나온다.
캣츠에서 배우들은 객석에 뛰어들어 관객들에게 짖궂은 장난과 애교를 떨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때문에 통로에 위치해 이들의 생생한 움직임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젤리클석’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젤리클석을 접한 네티즌은 “젤리클석, 무대와 제일 가까운 좌석이구나” “젤리클석, 배우들을 눈 앞에서 보고 만질 수도 있게 해주나” “젤리클석, 가격도 비싸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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