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는 유니세프 본사에서 제 2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깨끗한 물 1250만리터를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안병욱 동화약품 고객감동본부 과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김경희 유니세프 기획조정본부장(사진 가운데 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화약품 활명수는 제 2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생명사랑의 실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제 2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갖고,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1250만 리터의 깨끗한 물을 유니세프의 식수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유니세프 위액션 페이스북(www.facebook.com/WeActionUNICEF)과 카카오 스토리 플러스를 통해 활명수 탄생 117주년의 의미를 담아 ‘좋아요’와 ‘공유하기’ 1회 당 117리터의 깨끗한 물이 적립됐다.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시작 3일 만에 10만6951건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기록, 목표치인 1250만 리터의 깨끗한 물 적립이 달성됐다.
조성된 기금은 유니세프의 식수·위생 사업을 통해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따라 생명을 위협 받고 있는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활명수(살릴活, 생명命, 물水)’라는 제품 본연의 뜻을 살려, 식수 부족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고, 나아가 수질 오염과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1897년, 처음 발매된 시기에 우리 민족의 생명을 살리는 물이었던 활명수가 이제 전세계를 아울러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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