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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 소설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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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에서 제1권 '교룡으로 지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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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이달 말 개봉을 앞두고 이재규 감독,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의 원작 소설 '역린' 제1권(황금가지)이 출간됐다.

소설 '역린'은 영화 '역린'의 각본가인 최성현 작가가 오랜 구상을 통해 직접 집필한 장편소설로, 총 2권으로 이뤄져있다. 이번에 출간된 제1권 '교룡(蛟龍)으로 지다'는 영화의 프리퀄격으로 영화의 각 인물들이 어떻게 해서 현재에 이르게 됐는지 영화의 배경이 된 정유역변(정조 암살 시도)이 일어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교룡으로 지다'는 1760년 온궁 행차, 1761년 관서 미행, 1762년 임오화변 등 사도세자에 얽힌 세 가지 역사적 중요 사건을 뼈대로 한다. 사도세자는 노론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정적으로 둘러싸인 궁궐을 몰래 빠져나오는 미행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그러나 노론은 갖은 방법으로 사도세자를 폐서인하려는 모략을 세운다. 최성현 작가는 음모와 위협이 도사리는 궁중의 잔혹한 정치 세계를 자신만의 진중한 문체로 전달한다.

장헌세자(훗날 사도세자), 어린 정조, 영조, 혜경궁 홍씨, 정순왕후 등의 실존 인물의 이야기 외에도 살수인 광백과 을수, 내관 갑수 등 영화 '역린'에서 정유역변에 깊이 가담하는 주요 등장인물의 과거 이야기도 흡인력 있게 전개된다. 제2권 '용의 분노'는 5월8일 출간 예정이며,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내용이 첨가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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