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는 MS 윈도 임베디드 OS 공식 공급사다. SGA는 먼저 윈도 XP 지원 종료에 따른 OS 업그레이드 및 기기 교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일 기술지원이 종료되는 ‘윈도XP 프로’는 해킹 위험이 가장 많은 ATM기, CD기가 80% 이상 사용하고 있다.
SGA는 또 XP 지원 종료로 인한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토탈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MS는 당장 내일부터 윈도 XP OS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지만, 크게는 기기 교체까지 생각해야 하는 고객 입장에서 교체 비용은 큰 부담이 될 터. 이에 SGA는 POS기기나 ATM기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컨설팅을 진행한다. ATM기나 POS에 보안 위협을 탐지해주는 자사 엔드포인트 백신 ‘바이러스체이서’ 탑재를 권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물인터넷 기반 보안솔루션과 ATM기 등을 보호하는 임베디드 보안솔루션 개발을 서둘러 완료해 상반기 내 선보이기로 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윈도 XP OS의 지원 종료는 SGA에게 사물인터넷 시장 대두에 따른 새로운 임베디드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제 2의 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XP 버전을 대체하는 상위 버전의 성공적인 공급과 함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이번 사업 기회를 매출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