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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버스 100대 운행, 뽀로로 "이럴 수 있어?" 행사장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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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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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가 타요버스를 100대로 확대 운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에 무섭게 원조 초통령 뽀로로가 타요 버스의 인기를 질투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꼬마버스 타요 아빠 이우진 프로듀서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우진 프로듀서는 사진과 함께 "'속보' 꼬마버스 타요 행사장에 뽀로로 난입. 아이들: 비켜! 비키라고! 뽀로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내가 니들을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남겨 폭소케 했다.

사진 속 뽀로로는 많은 어린이들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뽀로로의 뒤에는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로기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모습은 마치 뽀로로가 '로기'에게 가지 못하도록 길을 막고 있는 것처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서울시는 6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타요버스'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늘려 어린이날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타요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었던 지난달 26일부터 370번(타요·파랑), 2016번(로기·초록), 2211번(라니·노랑), 9401번(가니·빨강) 버스 각 1대씩 총 4대가 노선을 따라 서울 시내를 누비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한 달간 이벤트로 준비됐지만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연장·확대 운행키로 한 것이다.

그동안 캐릭터 스티커를 포장하는 형식으로 외부만 꾸몄지만, 안내방송에 애니메이션 성우의 목소리가 나오게 하는 등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또한 "버스를 지역별로 균등하게 운행해 많은 어린이가 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타요버스 100대 운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타요버스 100대 운행, 나도 타보고 싶다" "타요버스 100대 운행, 타요버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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