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박람회장-장보고유적지-신지명사십리 1일 3회 운항”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이 해조류박람회 기간에 청정바다 물살을 가르며 완도항을 누비는 거북이 유람선 승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완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실제 거북선 모형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유람선 승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북이 유람선은 길이 49.5m, 368톤급으로 승객과 선원 포함 17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최고 16노트, 평균 14노트로 항해한다.
선내에서는 명량대첩 3D입체영상물 시청, 갑판위 전망대에서 명사십리와 장도는 물론 멀리 다도해와 수평선을 조망할 수 있으며 완도항과 다도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기회도 주어진다.
승선요금은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3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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