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주말에 청명·한식이 있어 성묘를 겸한 탐방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동시 다발적인 산불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유관기관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취약지역과 국립공원 인접한 마을 및 주요 탐방로에 산불조심 현수막 등 홍보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최대성탐방시설과장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약 20건 이상의 크고 작은 산불 발생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다”며 “성묘객이나 탐방객들은 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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