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박근혜 정부는 공공조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공조달이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공공조달을 통해 창조경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추 차관은 "공공계약을 통해 창출된 지적재산권을 사업자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웨어사업에서 불공정한 관행을 과감히 폐지하겠다"면서 "공공조달에서 신기술제품의 구매가 증진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기술에 대한 가격 보상이 적정하게 지급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제도 운영을 위해 "공공기관의 입찰비리에 대해서는 조달청에 2년간 의무위탁토록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와 퇴직자가 임원으로 근무하는 업체와는 수의계약을 금지토록 하는 제도를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활짝 열린 연간 5조달러에 달하는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업 노력을 통해 히든 참피언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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