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매주 주말마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을 최대 30%까지 싸게 판매하는 '서울 농부의 시장(Seoul Farmers Market)'이 이달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시장이 열리는 각 공원마다 개성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북서울 꿈의 숲에는 제주농협·구미축협이 주관해 국산 소고기·돼지고기를 직거래하는 코너가 열린다. 광화문광장에는 '전통시장' 부스를 설치해 지역 시장을 대표하는 간식을 판매하는 등 먹거리 공간이 준비된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서울 농부의 시장'을 통해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사고, 생산자들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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