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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소에너지대회, 역대 최대 대회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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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개국 750여편 논문 등록… 최다 참가"
"대학생·과학고생 위한 특별 등록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소에너지 분야 석학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제20회 세계수소에너지대회 2014(WHEC2014)’가 역대 최고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15일부터 6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수소에너지대회 2014’에 62개국에서 750여 편의 논문이 접수돼 역대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3월말 현재까지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분야의 논문이 국내 76편, 중국 89편, 독일 69편, 일본 44편, 인도 35편, 프랑스 29편, 타이완 24편, 미국 24편 등 62개국 750여 편 접수됐다. 대회를 한두 달 앞두고 참가 등록이 몰리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브리즈번 대회에는 논문 개국 400여 편, 1800여 명, 2010년 독일 에센 대회에는 55개국 논문 580여 편, 2400여 명, 2012년 캐나다 토론토 대회에는 60개국 400편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California Fuel Cell Partnership)과 일본의 3대 자동차(도요타, 닛산, 혼다) 독일,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등 전 세계 수소에너지 분야 최고의 전문가 30여 명이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연료전지자동차, 수소충전소, 상업용 연료전지, 수소안전 등 주요 분야의 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WHEC2014와 함께 열리는 기업전시회에는 Linde, Springer-Verlag GmbH 등 20여 개의 독일 기업과 BALLARD 등 10여 개의 캐나다 기업을 비롯해 미국의 PDC Machines, 영국의 AFC Energy, 일본, 중국, 프랑스, 스페인, 타이완, 핀란드 등 10여 개국의 유명기업들이 참가하고,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 등 수소에너지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국내 관련 분야를 전공 학생들을 위한 Students’ Day를 특별행사로 마련해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경기를 비롯한 여러 과학고에서 참가 의사를 밝혔다.

체험행사로는 수소연료차, 수소풍력, 태양열 수소, 연료전지, 수소로켓 등과 함께 노화방지에 효과있는 힐링워터 수소수를 체험을 할 수 있고, 전체 세션장에 수소수 정수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계수소에너지대회는 수소에너지 분야 연구 능력을 보유한 석학과 주요 기업이 모여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해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지난 1976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광주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3번째로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전국 주요대학, (사)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사)한국수소산업협회 등 30여 개 기관이 후원한다.

WHEC 2014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누리집 www.whec2014.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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