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연봉공개]윤진혁 에스원 대표, 작년 연봉 16억7100만원

에스원 윤진혁 사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안업계 1위인 에스원은 윤진혁 대표이사의 지난해 연봉이 16억7100만원이라고 31일 밝혔다.

근로소득 중 월급여가 6억2900만원이었으며, 설상여·추석상여·목표인센티브·성과인센티브 등 상여금으로 2억6400만원을 가져갔다. 목표인센티브는 월 급여의 0~400% 이내에서 연 2회 분할지급하며, 성과인센티브는 회사손익목표 초과시 이익의 20~30%를 재원으로 대표이사가 결정해 연봉의 70% 내에서 연 1회 지급1한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은 없었으나 기타 근로소득이 7억7800만원으로 월급여보다 많았다. 기타근로소득은 임원처우규정에 따른 특별상여(1회성)와 복리후생비로 이뤄져 있다.

임석우 사내이사의 지난해 연봉은 8억5800만원으로 이 중 월급여액이 총 3억9300만원, 상여금이 1억3600만원이다. 기타 근로소득은 3억2900만원으로 월급여액에 육박했다. 김관수 사내이사의 지난해 연봉은 10억8700만원으로 이 중 월급여액이 4억400만원, 상여금이 1억6700만원이다. 기타 근로소득은 1억100만원이며 퇴직소득은 4억1500만원에 달했다. 퇴직소득은 이사회 결의를 통한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