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행사규모 키운다…왜?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의 전시면적을 당초 1만6900㎡에서 2만2500㎡로 늘린다. 또 부스도 7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700부스를 목표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마감일인 4월25일을 한 달 가까이 앞두고 132개사에서 712부스를 신청해 31일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사업비가 60%이상 삭감되면서 경기국제보트쇼를 치르는 데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지난해 이 행사의 예산은 19억6000만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예산은 8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이러다보니 지난해 부스 1210개보다 500개가 적은 700개의 부스를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일을 한 달 남겨두고 벌써 목표치를 훌쩍 넘겨 712개의 부스 신청이 이뤄졌다.
도는 적은 돈으로 많은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일단 전시장 면적을 1만6900㎡에서 2만2500㎡로 늘리고 부스도 300개 확대한 1000개로 늘려 잡았다.
도는 아울러 참가업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 해양협회 및 국내외 해양레저 단체와 협력해 대형 바이어, 실질구매 바이어를 유치하는 등 바이어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승삼 도 서비스산업 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이 크게 줄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기업들의 관심이 큰 만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기업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6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보트쇼는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렸다. 도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3만3000명의 관람객을 행사장으로 유치했고, 1억5491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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