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알뜰 여권을 아시나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외교부가 4월1일부터 여권 사증란 48면 여권과 더불어 24면인 '알뜰여권;을 발급한다.

알뜰여권의 수수료는 사증란 48면 여권에 비해 3000원이 저렴하다.이에 따라 여권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사증란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외교부에 따르면,알뜰 여권 발급 수수료는 유효기간에 따라 다르다. 유효기간 5년인 여권의 경우 48면 여권은 4만5000원인 반면, 알뜰 여권은 4만2000원이며,유효기간 5~10년은 각각 5만3000원과 5만원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116개 국가나 지역을 입국사증(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만큼 사증란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알뜰여권의 신청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교부가 지난 1월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에 의뢰해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효기간 동안 10면 이내 사용한 응답자가 87.2%, 20면 이내로 사용한 비율은 96.8%로 각각 나타났다.
외교부는 알뜰여권의 발급이 늘어날 경우, 국민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여권제작비가 감소되어 국민세금을 절약하고, 용지수입에 사용되는 외화를 절약할 수 있으며, 종이 원료인 산림자원의 보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매년 평균 발급되는 32십만권의 여권 중 90%의 여권이 알뜰여권으로 대체되면 국민의 여권발급 수수료 부담이 약 80억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