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부가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으로 지목한 공간정보산업의 부가가치율이 25.49%로 전체 산업 평균(24.33%)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사업 종사자의 53.2%가 39세 이하 젊은 층인 데다 1~4인 사업체가 대부분이어서 소규모 창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이 같은 내용의 조사를 바탕으로 공간정보 산업진흥정책 추진과 공간정보생태계 활성화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간정보산업은 그 동안 산업 전체 현황을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앞서 국토부는 2012년 11월 공간정보산업을 독자산업으로 분류하고 통계법에 의거 통계분류 상 '특수산업분류'에 등록했다. 공간정보산업 특수분류는 공간정보 제조·유통·서비스·교육·관련 단체 등 6개 분야의 24개 세부업종으로 분류돼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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