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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5만2391가구…2006년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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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규 미분양 증가분 크게 줄고 기존 미분양 소진 덕분"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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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2391가구로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2391가구로 1월(5만8576가구)보다 10.5% 감소했다. 지난 2006년 5월(5만8505가구) 이후 7년 8개월 만인 1월 5만가구대로 재진입한데 이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는 2006년 2월(5만2218가구) 이후 가장 적은 미분양 물량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이 1월에 비해 크게 줄었고 8·28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은 1월 3229가구에서 2월 460가구로 85.7%나 줄었다. 같은 기간 기존 미분양 해소분도 5744가구에서 6645가구로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373가구 감소한 2만193가구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또한 2008년 3월(2만12호)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3419가구 감소한 2만9278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이 59가구 뿐이었고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3477가구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지방은 2만3113가구로 전월보다 2766가구 줄었다. 2003년 10월(2만953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으로, 부산·경남·충남 등지에서 기존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2313가구, 85㎡ 이하 3만78가구로 전월 대비 각각 4.5%, 14.5%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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