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력자원회사인 아스트베리 마스던에 따르면 이력서에 기재된 상용 외국어 순위에서 중국어는 1년 전 8위에서 현재 4위까지 상승했다. 광둥어도 런던에서 근로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국어 순위 6위에 올라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아스트베리 마스던은 런던에서 중국어 사용 인구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투자은행들이 중국 투자를 강화하면서 중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직원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영국 정부는 영국 금융기관들이 중국 주식과 채권에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 금융당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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