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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7월 런던서 한국 연극·무용·국악 대규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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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7월 런던서 한국 연극·무용·국악 대규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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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오는 6월 말부터 한달간 영국 런던 도심 곳곳에서 우리나라 연극, 무용, 국악, 퍼포먼스 등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영국 3대 축제 중 하나인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COLF)'의 메인 공연으로 한국의 간판급 공연단으로 구성된 '케이씨어터(K-Theatre)가 초청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시티 오브 런던 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6월 22일부터 대규모 공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이 축제는 메인테마 도시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선정, 한국의 클래식, 연극과 전통공연, 퓨전음악 및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축제의 메인테마인 '서울 인더 시티(Seoul in the City)'에 참여하는 공연팀은 극단 여행자, 이경옥 무용단, 앙상블 시나위, 더 그랜드 마스터 등이다.

극단 '여행자'는 강렬한 무대와 전통굿을 배경으로 복수와 음모, 갈등, 혼란, 비극적 드라마를 살풀이로 풀어낸 세계적 연출가 양정웅의 한국판 세익스피어 '햄릿'을 공연한다. 2012 대한민국 무용대상을 수상한 '이경옥 무용단'은 안데르센 동화를 재해석해 굴곡진 삶과 양면성, 시각 등을 한국 현대무용과 팝아트로 표현한 '안데르센의 시선들'을 선보인다.

2012 KBS국악대상을 수상한 퓨전음악그룹 '앙상블 시나위'는 한국 전통음악의 멋과 깊이를 새롭게 발전시킨 신비로운 창작음악을 연주하고, '더 그랜드 마스터((The Grand Masters with TAGO)'는 전통무예와 타고(대북)의 절묘한 만남을 통해 한국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예술성 높은 퍼포먼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류재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부장은 "이번 축제가 케이팝에 이어 유럽시장에서 케이씨어터 산업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973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기관으로, 문화예술 창작 보급 지원 활동,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및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문화예술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아르코문화창작기금, 우수문예지발간지원, 시각예술행사지원 등 16개 이상의 문예진흥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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