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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이모저모] 에브리 "이름부터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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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 에브리(오른쪽)가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자신의 우상 아널드 파머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올랜도(美플로리다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매트 에브리(오른쪽)가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자신의 우상 아널드 파머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올랜도(美플로리다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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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매트 킹 에브리'.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챔프' 매트 에브리(미국)의 풀네임이다. 중간 이름 '킹'을 바로 자신의 우상인 '골프제왕' 아널드 파머(미국)의 애칭에서 따왔다. 2부 투어를 전전하던 에브리의 생애 첫 우승은 결국 아널드파머가 호스트로 나선 무대에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에브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일 역전우승(13언더파 275타)을 일궈낸 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실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0년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지만 7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호텔방에서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에브리는 당시 "마리화나를 소지한 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PGA투어는 90일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했다. 에브리는 성적 부진으로 다음해 2부 투어로 다시 강등됐고 2012년에서야 발레로텍사스오픈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에브리는 "지난해 좋은 스윙 코치를 만나 많은 것을 배웠지만 오히려 독이 됐다"며 "이제는 나 자신과 캐디만을 믿고 경기 한다"고 했다. 자신의 노력보다는 코치에게 필요 이상 의존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번 우승으로 다음 달 초 올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출전권이라는 전리품까지 얻은 매트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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