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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투표로 신경영 격려금 10% 기부할 곳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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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직원 중 2만명 이상 참여…6가지 사업 카테고리화해 임직원 투표 부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지급된 '삼성 신경영 20주년 격려금'의 10%를 기부할 곳을 직접 결정한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8∼21일 사내 인트라넷 '삼성전자 LiVE'를 통해 국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기부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투표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14일동안 임직원들로부터 총 100여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삼성전전자의 정보기술(IT) 기술과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기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6가지 사업을 카테고리화해 임직원 투표에 부쳤다.

6개 후보 사업은 ▲보육시설 보호 만료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 ▲스마트폰을 활용한 저개발국 영유야 사망률 개선 ▲IT기기를 활용한 장애아동 생활 개선 ▲지역사회 공공 복지시설 건립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 설비 지원 ▲소아암 등 난치병 어린이 치료 사업이다.

국내 10만여명 임직원 중 2만명이 넘는 임직원이 21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
삼성은 지난해 12월말 신경영 20주년 기념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히며 기본급 90%를 임직원에게 일괄 지급, 10%를 개별 임직원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신경영 격려급 10%를 기부해 모은 비용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며 "임직원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5일 최종 기부 사업을 선정하고 세부 지원안을 수립해 4월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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