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춘분 풍속, 봄바람 심술…낮과 밤 시간 같은 오묘한 절기에 돌풍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춘분 풍속, 봄바람 심술.

춘분 풍속, 봄바람 심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낮과 밤 시간이 같다는 춘분(春分)인 오늘 풍속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춘분의 유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춘분의 유래는 고려시대 때 춘분날 조정에서 겨울에 저장해 둔 얼음을 꺼내기 전에 북방의 신인 현명씨(玄冥氏)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고려 의종 때 있었던 제사의 일종인 사한단(司寒壇)을 초겨울과 입춘에 얼음을 저장하거나 춘분에 얼음을 꺼낼 때 올린다. 이때 왕은 신에게 제사를 올리면서 돼지 한 마리를 제물로 바친다.

춘분은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로 양력 3월 21일 전후로 음력 2월 무렵에 든다.

춘분날 태양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한다.
이날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추위와 더위도 같다고 한다. 춘분을 전후로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 전통을 이어왔다.
한편 춘분인 21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30미터의 풍속이 불며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 건강관리에 주의 해야겠다.
서울에도 풍속이 강해지며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2미터에 달하는 돌풍이 불고 있다.

오늘 갑작스런 봄바람의 심술에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주말에는 맑은 하늘과 완연한 봄기운을 회복할 전망이다.

춘분 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춘분, 낮과 밤 시간이 같으니 음양의 조화네" "춘분, 우주의 오묘한 절기 신비롭다" "춘분, 오늘이네? 이젠 완연한 봄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