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낮과 밤 시간이 같다는 춘분(春分)인 오늘 풍속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춘분의 유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춘분의 유래는 고려시대 때 춘분날 조정에서 겨울에 저장해 둔 얼음을 꺼내기 전에 북방의 신인 현명씨(玄冥氏)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춘분은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로 양력 3월 21일 전후로 음력 2월 무렵에 든다.
춘분날 태양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한다.
이날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추위와 더위도 같다고 한다. 춘분을 전후로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 전통을 이어왔다.
서울에도 풍속이 강해지며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2미터에 달하는 돌풍이 불고 있다.
오늘 갑작스런 봄바람의 심술에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주말에는 맑은 하늘과 완연한 봄기운을 회복할 전망이다.
춘분 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춘분, 낮과 밤 시간이 같으니 음양의 조화네" "춘분, 우주의 오묘한 절기 신비롭다" "춘분, 오늘이네? 이젠 완연한 봄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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