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병헌 "원자력방호방재법 미처리 책임 야당 떠넘기기? 한심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 논란과 관련해 "야당에게 책임 떠넘기기 한 것은, 한심한 정부이고 무책임한 정부여당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원자력방호방제법 처리와 관련해 새누리당 지도부는 협조요청이 없었다"며 "이제 와서 방호법 처리 지연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는 호들갑과 치졸한 변명은 참 궁색하고도 유치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종합편성채널을 편들기 위해 미방위에서 합의하고 양 원내지도부간에 합의 서명한 일괄처리 합의를 무산시킨 것은 새누리당이었다"며 법안 처리가 늦어진 책임을 여당에 돌렸다.

다만 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에 나설 뜻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 약속이행을 위한 법안처리 마다할 이유는 없지만 새누리당도 정부도 야당과 국민에게 약속한 법안들을 처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새누리당이 방송법 처리에 합의할 것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