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 사정 잘 아는 주민으로 동별 3명씩 '우리동네 살피미' 선발,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시설 관리로 주민불편감소 기대
'우리동네 살피미’는 동네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이들이 직접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설물 관리 실태 파악 등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확인해 지역 내 시설 등을 개선해 나간다.
이들이 곧 주민이므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돼 동네 환경 개선 효과가 배가될 뿐더러 주민 입장에서는 스스로 환경을 개선해나간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방범용 CCTV 작동 상태 점검 등을 통해 범죄 없는 마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채재묵 감사담당관은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생활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현장행정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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