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사무처에 사퇴서 제출...현 지역구서 다음 총선 불출마, 13일 예비후보 등록"
아울러, 이번 전남도지사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재의 지역구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국회의원직 사퇴서는 비회기 중 국회의장의 허가만 있으면 곧바로 수리된다.
이 의원은 특히 “6.4 지방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2016년 국회의원 선거를 현재의 지역구에서 다시 출마해 치르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와 관련해 "당내 원로와 지역의 지도자들과도 교감을 나누고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지원 의원의 불출마와 관련, “김대중 정신을 구현할 정권 창출을 위해 전남지사의 뜻을 접고 중앙정치에 전념하시겠다는 박 전 원내대표의 충정어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런 뜻을 바탕으로 정권창출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상대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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