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용도를 변경하였으나 매각이 되지 않는 국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의 경우 차입을 통해 이전예정지에 청사를 신축하되, 차입이자는 재정 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주변이 주거지역인 교육개발원,교육과정평가원처럼 현실적으로 용도변경이 어려운 기관은 수도권에 잔류하는 임차기관들이 공동으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기존 청사를 매각해 청사신축비를 마련토록 했다.
관계부처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혁신도시별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설립도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서는 기관별 실정에 맞는 이전지역 지역인재 채용우대정책을 도입하고 이전지역 지역인재 채용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대학 관련 학과와 이전기관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유도, 이전기관-고용센터(고용부)-취업센터(지자체)간 구인·구직 매칭 지원, 혁신도시별 합동채용 설명회 개최도 추진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