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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남편 측 "배임 주장 황당…당장 법적 대응할 것"

최종수정 2014.03.11 12:42 기사입력 2014.03.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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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자료사진)

▲배우 이영애(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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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배우 이영애씨의 남편 정모 회장이 화장품 업체인 M사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을 당한 가운데 정 회장 측은 법적 대응 방침을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연예기획사 S사 이사 겸 M사 등기이사인 지모씨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씨가 이영애씨의 남편이라는 점을 이용해 M사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M사가 주장하는 정씨의 9억원대 배임 혐의는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씨 측은 10일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지 이사는 "M사의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또 이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M사 관계자는 "M사가 이영애의 남편 정씨와 M사의 등기이사 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M사는 고발장에서 "지씨와 정씨가 화장품 매장 보증금 2억5000만원과 연예기획사 운영자금 명목으로 빌려간 3억6000만원, 이영애씨에게 지급한 광고 모델료 선지급금 3억원 등을 반환하지 않아 9억1000만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씨가 정씨와 공모해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요하는 등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며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를 외면한 채 악의적으로 배임 행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 이사는 "우선 연예기획사 운영자금 명목으로 어떤 돈도 빌린 사실이 없다"며 "광고 모델료 선지급금 부분은 소송 중으로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장품 매장 보조금은 M사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정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M사의 주주들은 M사의 대표의 부정회계를 이유로 새로운 대표가 오기 전까지는 채권채무관계를 정리하지 말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불공정 계약 체결 주장에 대해서는 "나는 M사 등기이사 5명 중 한 명일 뿐인데 경영간섭을 하고 배임을 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M사는 서울중앙지법에 이영애의 소속사인 S기획을 상대로 모델료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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