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그리고리 카라신 외무차관과 블라디미르 옐첸코 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사가 만나 양국 간 문제를 논의했다. 두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문제와 관련해 어떤 말이 오갔는지 공개되지는 않았다.
백악관은 각국 대표들이 러시아가 크림반도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국제감시단의 현장조사를 허용하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직접회담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일치된 의견을 내놨다고 전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화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와 크림 반도 사태가 통화의 초점이었으며, 양국 장관은 사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연락하기로 합의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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