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후 4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00%와 0.75%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미 동부시각 오전 8시30분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마리오 총재는 지난달 27일 독일 중앙은행이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지금 경험하는 저물가상승률은 점진적으로 상승세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CB가 기준금리를 제자리로 묶었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등 취약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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