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목욕협회와 연계 소년소녀가장 등 126명 대상
북구는 6일 이달부터 1년간 미용·목욕협회와 연계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미용권과 목욕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나눔 그린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그린카드는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26명을 선정해 매월 목욕·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관내 미용 및 목욕업소 59개소가 참여한다.
특히 북구는 참여업소를 방문해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수혜자에 대해서도 이용시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다 많은 소외계층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배려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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