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9월 창간…24년간 생생한 지역 목소리 담아
19일 북구에 따르면 ‘북소리’는 지난 1990년 9월 20일 ‘북구소식’이란 제호로 첫 발행했으며 구정소식, 주민의견, 유익한 생활정보 등 지역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 오고 있다.
1996년 1월 제호를 ‘북소리’로 변경, 매월 10일과 25일 2차례에 걸쳐 매회 5만6000부씩 발행해 주민, 출향인사,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부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는 각종 유익한 소식 등을 폭 넓게 담기위해 8면에서 16면으로 증면 발행,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2012년 2월에는 ‘북소리 전자신문’을 구축, 창간호부터 현 발행분까지 DB를 구축해 다양한 주민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에는 ‘들려주는 북소리’를 운영해 시각 장애인도 구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진정한 소통과 참여의 소식지로 거듭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소리 500호 발행은 45만 북구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북구민의 역사이자 문화이고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1000호, 2000호까지 우리 북구민의 꿈과 희망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