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 장천동 철길 걷어내 주민들 생활환경 개선
한국철도시설공단, ‘창원시 옛 사비인입철도’ 궤도 350m 철거…생긴 터는 주민통행로, 노상주차장 등으로 쓸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차가 다니지 않는 경남 진해 장천동 철길이 깨끗이 없어져 주민들 생활환경이 좋아졌다.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551-2번지 일대의 옛 사비인입철도에 대해 창원시 진해구와 협의해 기차가 다니지 않는 구간의 철길을 걷어냈다.
그동안 사비인입철도는 비료 등 화물을 실어 나르는 교통로 쓰였으나 2008년 물동량이 줄어 전용철도 운영이 멈췄다. 이어 2012년 7월 전용철도 등록이 취소돼 기차가 다니지 않으면서 선로엔 쓰레기가 쌓이는 등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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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이들 철도궤도 350m를 모두 걷어냄으로써 주변지역 환경이 깨끗해졌다. 진해구청은 철도 터를 활용해 주민통행로, 노상주차장 등으로 쓸 예정이다.
정철상 철도공단 영남본부 시설?지원처장은 “폐선 터에 대해 국토의 효율적 활용 면에서 수익성?공공성이 어우러져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쪽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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