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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반등 성공…'양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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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출발했지만 이날 개막한 양회(兩會)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2075.24에, 선전종합지수는 1.70% 오른 110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정보통신업중이 5.88%나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고 유틸리티(2.02%), 소비자서비스(2.01%), 소비자상품(2%) 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2232명의 당·민족·단체 대표 등이 모이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개막을 시작으로 중국은 본격적인 양회 시즌에 돌입했다. 오는 5일 2874명의 31개 성·직할시·자치구 대표 등이 자리 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개막하고 '양회'는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지속된다.

이번 양회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확정한 '전면적 개혁 심화'에 대한 정책을 법률적·제도적으로 정비한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서로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HSBC는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를 48.5로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48.3에서 소폭 상향 수정된 것이지만 여전히 전월 PMI 확정치인 49.5를 밑돌아 7개월만에 최저치다.

반면 중국의 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경기는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0를 기록, 1월 기록 53.4 보다 상승했다.

PMI가 기준점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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